사진에세이. #1 도시인의 삶 #1. 출근 잠실계곡... 계곡 틈바구니를 지나 탄천을 건너 회사로... 화사한 봄날도 저 틈에서면 익숙한 피곤함으로 찾아오네. #2. 업무 내 자리에 앉어 모니터를 본다. 점심을 먹고, 그렇게 해가 진다. 고이접어 퇴근. #3.퇴근 서울의 밤. 점과 점을 이어보는 빛의 길. 빛의 틈바구니에서 빚이 쌓이는 도시의 삶. 더보기 12학번을 위한 <잉여를 두려워마세요> #1 12년 새학기가 밝았습니다. 개강을 했습니다. 스무살의 부푼 꿈을 안고 새내기들이 대학에 왔습니다. 12학번이 캠퍼스에 나타난 것이죠. 12년 3월이 왔습니다. 취업을 했습니다. 스물다섯의 청춘이 신사동으로 출근을 하고 있습니다. 직원 3명의 벤처회사의 AE가 된 것이죠.. 졸업 직전에, 12학번들에게 강연을 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지난 12월의 어느날,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건국대에 합격한 후배들을 위한 시간이었습니다. 건대 유일 강연동아리 레뮤제의 선배로, 먼저 대학생활을 시작한 형으로 오빠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물론 혼자라면 절대 할 수 없는 큰 무대였죠... 새천년관의 대공연장. 500여명이 수용가능한 엄청 큰 강당의 큰 무대였습니다. 처음 강연 제안을 받고, 여러번 고민했습니다. 고민의 시간을 가..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 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