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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기호의 장벽 타인의 취향을 용납할 수 없는걸까 누군가에겐 그것이 진정으로 진실일 수도 있는데... 이질적인 것을 만날때 발동하는 성실한 관찰력은 누군가의 진실을 이해할때는 어디로 가는 걸까 세속의 기호는 학습이 빠르다. 저 여자의 가방. 저 남자의 카메라와 신발. 나도 모르게 나는 학습하고 있다. 그리고 나는 그것을 소비하며 살겠지 역시 타자와의 관계속에서 취향이라는 자리를 대신한 세속의 기호 삶의 진실과 시선 간의 부지런한 장벽이다. 더보기
미친 전세값으로 보는 세상 전세값이 미친놈처럼 뛰고있다. 하나님은 이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실까?? 질문해본다. 집주인에겐 '재계약'이라는 유려한 말로 포장되지만, 세입자는 '토색' 당했다고 생각 될 수 있는 문제였다. 하나님의 말씀과 가까운 우리엄마, "박 권사"님도 이 문제는 어찌 못하시드라. 그냥 대세에 따르시드라. 그래서 과연 뭐가 문제일까 고민했다. 현 상황은 이러했다. 자산의 거의 모든 부분이 부동산에 '짱 박혀'있는 상황에서, 이미 서브프라임으로 구매한 부동산 대출금은 전세금으로 겨우 채워넣은 상태였다. 그런데, 부동산 거품이 꺼져가는 잠재적 위기를 '전세금'이 오르는 기회를 잡아, 안정적 이익으로 치환시키길 원한다. 집 주인은 기회만 생기면, 부동산을 실물자산화 시키려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실물자산의 사용은 어떤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