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 와서 처음 겪은 일 - 레밀리터리블 터지다. 레 밀리터리블.군대온지 얼마나 됬을까?겨우 임관하고 교육마치고 오자마자, 투입됬다.공군 미디어영상팀 영상제작담당이라는 직책을 맡자마자. 선배들과 맨날 야근했다. 레미제라블도 진주에서 극장에서 두번이나 보았지만 부대와서 또 봤다. 보고 또 보고 그리고 또.... 모든게 재밌었다. 촬영하고 너무 신났나보다.. 연습하고, 또 연습하고..겨우 녹음도 해냈다. 지미짚은 촬영일 수에 따라 비용이 든다.그래서 모든 동선을 최소화해서 반나절에 지미짚 부분을 집중 촬영했다. 촬영감독 방상병..역시 이 친군 대단하다. 또 심취하신 정다훈 중위..공군에 하나뿐인 디자인장교로 왔는데, 고딩때부터 자잘한 삐급무비를 만들던 취미가 있었단다..가끔 삘에 심취해서 팀원들을 걱정시키긴 해도 항상 유쾌한 정중위님은 참 밝아서 좋다^^ .. 더보기 결코 혼자 일 수 없는 오마주. 어느 책 표지. 에셔의 '그리는 손'의 오마주. 고쳐진손은 고침을 당함으로써 비로소 존재하게 된다. 어쩌면 우리 존재의 모습도 이러한 그림과 비슷한 것이 아닐까? 서로의 관계속에서 우리는 서로 고쳐지고 고쳐진다. 개인이 결코 혼자 고쳐질 수 없.듯.이.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 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