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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이야기

꿈을파는야채장수- 2008년 제작 2008년 제가 신문방송학을 전공할때, 영상제작론 수업 실습작품으로 만든 영상입니다. pd의 꿈을 가지고, 같은 수업을 듣는 학우들과 기획서 경쟁피티를 했었죠.. 어쩌다 제 기획서가 채택되었고 2학년, 21살이라는 어린나이로 PD를 맡아 프로젝트 진행했었습니다. 영상제작 수업의 실습작품으로 만들었는데... 만들고 얼마있다가, 지역 케이블 채널에 100만원 가량을 받고 방영했던 기억도 있네요~ㅋ 그 돈으로 팀원, 출연해주신 선배님과 강남의 일식집을 갔던 기억도~ㅋㅋㅋ 세월이 흘렀고 당시 4학년으로 함께 제작했던, 형 누나들은 모두들 사회인이 되어 있답니다. 두 분은 케이블 SO에 편성기획팀으로 근무하고 계시고.. 한분은 가구 회사의 홍보담당자가 되었다네요^^ 이제 제가 졸업할때가 되고보니... 2학년 후배.. 더보기
요즘 집단지성, 협업의 위력을 느낀다. 테드엑스를 우리학교에서 개최해보자는 도전을 지속중이다. 무작정 홈페이지를 개설한 종석 형과 트위터 아이디를 만들어 버린 나.. 그러다 지식나눔 동아리 레뮤제를 만나고 어느덧 3개월이 흘렀다. 테드 엑스 건국의 라이센시를 만나게 되면서, 일은 무척 빨리 진행되었다. 트위터와 웹사이트로 관심있는 학우들이 모이고... 이젠 제법 규모있는 오거나이저 그룹이 되었다. 우리는 매주 화요일 저녁에 회의를 했고... 주제도 정해졌다. "도전하는 젊음, 그들을 응원한다." 지극히 평범하지만 식상해서 아무도 말하지 않는 중요한 이야기가 될 예정이다. 얼마전 3월 26일로 행사 날짜를 정했다. 또한 후보 연사 10명 중 3명의 섭외가 긍정적이게 진행중이다. 오늘 오전이면 어드민팀 코디렉터님으로부터 정확한 행사장소 공지가 올.. 더보기
안타까운 명작 _ KBS2 <남자이야기>를 말하다.  김헌식 교수님을 만난건 문화콘텐츠 연계전공을 하면서 가장 큰 소득이었다. 곱슬곱슬한 머리와 거대한 키, 처음 만난 선생님은 어딘가 퉁명스럽고, 변태스럽고 어쩔때는 차가워 보이까지한 그런 어른이었다. 그러나 수업을 들을수록 먼가 다른 강사님과 매우 다른 종류의 배움을 얻었다. 2010년 1학기 과 2학기 를 연달아 들으면서, 나는 동시대의 콘텐츠를 비판적으로 읽어내는 시도를 해보았다. 학자라고 하기엔 가볍지만, 일상의 미시사들을 평가한다는 점에서 그런 수업은 나에게 중요하게 다가왔다. 대중문화평론가'라는 직업으로 티비에 자주 등장하시곤 하시는데.... 티비에서도 참 좋은 말씀 자주 하시는거 같다. 어찌 되었든 수업은 너무 재미있었다. 대중문화와 구별된 논리를 갖는 다른 전공과 달리 문화콘텐츠학은 그 자.. 더보기
2009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수업, 세방전지 공모전. 2009_제2회세방전지공모전출품작 View more presentations from Jungtaek Oh.  2009년 가을은 공모전의 계절이었다. 커뮤니케이션학과에서 기업 공모전의 성과가 없다는 학과장님의 말씀 탓에도 기인했겠지만, 마케팅이라는 분야에 커뮤니케이션학적인 접근이 유용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에 시작된 도전이었다. 경영학적이고 사회과학적인 툴이 가진 정량적 접근의 한계가 기호학적이고 인문학적인 통찰력으로 보완가능하리라는 믿음이었다. 기업의 '마케팅' 사례에서 커뮤니케이션적인 접근이 사용되온 사례를 공부하던 중. 세방전지라는 중견기업의 마케팅공모전을 발견하였다. 자동차 시장점유율 1위의 '로케트'브랜드를 가진 기업이었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한국타이어의 '아트라스BX' .. 더보기
우리동네 홍감독이 전합니다. 스토리가 있는 공간 우리동네는 송파구 석촌동의 동네카페 테오에서 시작된 프로젝트입니다. 송파구 마천동 허름한 지하 단칸방에 작업실을 마련하였고, 3월 1일 온라인으로 시작될 것입니다. 군복무를 마친 휴학생/ 알바를 하며 피디를 준비하는 학생/ 기자를 꿈꾸는 청년/ 조연출 생활을 하다 관둔 친구/ 그들이 2년만에 다시 모여 시작했습니다. 2007년 학과 인터넷 방송국의 맴버들이었던 우리동네 친구들은 지금은 세월이 흘러 각자 다른 길을 걷고 있습니다. 모두들 서로가 잉여임을 자랑스럽게 말하던 그들이 일을 벌였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보다, 무언가 창조하는 편이 훨씬 더 보람찬 일임을 아는 그들, 이제 우리동네의 이야기를 인터넷으로 나누고자 합니다. 감성영상의 종결자! 홍영진 군이 2년 4개월이라는 공군.. 더보기
2011 레뮤제 신입생 초청 강연회 홍보용 영상 '레뮤제'는 참 독특한 모임이다. 지식기부로 운영되는 지식나눔공동체이다. 이제 신학기가 되면 새로운 학생들에게도 그 가치를 나누고자 한다. 여러 레뮤지앙들이 벌써부터 준비 중이다. 나는 '레알대학생활'이라는 주제로 20분정도 발표할 예정이다. 그 전에 짬을 내어 온라인 홍보용 영상을 만들었다. 한글버전/영문버전이 있다. 아이패드 광고를 보고 삘꽃혀서 그대로 만들었다. 키노트로 시각화 했고, 프리미어로 오디오 싱크를 맞춰서 인코딩 했다. 짧고도 집중적인 작업. 간단한 작업이었지만 뭔가 산뜻한게 마음에 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