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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미디어팀이야기

성과급이란게 나왔다. 성과급이란게 나왔다. 처음이다. 월급보다 더 나와서 두달치를 한꺼번에 받는 기분이다. 회사도 다녀봤고, 일따와서 돈도 벌어봤지만 그거랑은 다른 느낌이다. 계획된 재정, 그 이상의 월급이라니!! 순간 신이 났다. 그래봤자 씀씀이는 커져버리고, 또 부족함을 느낄 그런 건데도;;그럼에도 기쁘다니! 자본주의에선 역시 임금이 최대의 동기부여였을까?.생각해보니 난 요즘 꼬박꼬박 월급받는 상황에 익숙해져 있었다. 몇푼이 만드는 잠깐의 자유에 내 취향을 조율하고 있었고, 별필요없는 물건까지 살까말까 고민하고 있었다. 아;;; 배불러서 생각이 많아지는건가? 배고파도 생각하고 살아야지. 더보기
군대에 와서 처음 겪은 일 - 레밀리터리블 터지다. 레 밀리터리블.군대온지 얼마나 됬을까?겨우 임관하고 교육마치고 오자마자, 투입됬다.공군 미디어영상팀 영상제작담당이라는 직책을 맡자마자. 선배들과 맨날 야근했다. 레미제라블도 진주에서 극장에서 두번이나 보았지만 부대와서 또 봤다. 보고 또 보고 그리고 또.... 모든게 재밌었다. 촬영하고 너무 신났나보다.. 연습하고, 또 연습하고..겨우 녹음도 해냈다. 지미짚은 촬영일 수에 따라 비용이 든다.그래서 모든 동선을 최소화해서 반나절에 지미짚 부분을 집중 촬영했다. 촬영감독 방상병..역시 이 친군 대단하다. 또 심취하신 정다훈 중위..공군에 하나뿐인 디자인장교로 왔는데, 고딩때부터 자잘한 삐급무비를 만들던 취미가 있었단다..가끔 삘에 심취해서 팀원들을 걱정시키긴 해도 항상 유쾌한 정중위님은 참 밝아서 좋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