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이란게 나왔다.
처음이다.
월급보다 더 나와서 두달치를 한꺼번에 받는 기분이다.
회사도 다녀봤고, 일따와서 돈도 벌어봤지만 그거랑은 다른 느낌이다.
계획된 재정, 그 이상의 월급이라니!! 순간 신이 났다.
그래봤자 씀씀이는 커져버리고, 또 부족함을 느낄 그런 건데도;;그럼에도 기쁘다니!
자본주의에선 역시 임금이 최대의 동기부여였을까?.
생각해보니 난 요즘 꼬박꼬박 월급받는 상황에 익숙해져 있었다.
몇푼이 만드는 잠깐의 자유에 내 취향을 조율하고 있었고, 별필요없는 물건까지 살까말까 고민하고 있었다.
아;;; 배불러서 생각이 많아지는건가?
배고파도 생각하고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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