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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공동체에 대한 꿈과 이상에 관해서 #1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혼자서는 살 수 없다. 이는 매우 식상한 설명이다. 마치 "내일은 해가 뜬다" 처럼 의심할 만한 여지를 전혀 주지 않는 페러다임이다. 그 대전제를 동어반복 하자면, 우리는 누구나 공동체에 속하여 살 수 밖에 없는 존재라고 말 할 수 있겠다. 에리히 프롬은 이라는 그의 저서에서 말했다고 한다. 직접 읽은 책은 아니고, 술자리에서 아는 선배가 해준 말이라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에리히 프롬은 이런식으로 말했던거 같다. 하나, 인간은 어머니 뱃속에서 평안함을 누리며 살다가, 뱃속에서 나오는 그 순간부터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고있다. 둘, 원래 둘이 었던 존재가 완전한 상태라고 믿다가, 세상에 나와 혼자가 되면서부터 둘이 아닌, 하나가 됬기에 불완전한 상태 셋, 따라서 개인(하나)은 불안.. 더보기
미친 전세값으로 보는 세상 전세값이 미친놈처럼 뛰고있다. 하나님은 이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실까?? 질문해본다. 집주인에겐 '재계약'이라는 유려한 말로 포장되지만, 세입자는 '토색' 당했다고 생각 될 수 있는 문제였다. 하나님의 말씀과 가까운 우리엄마, "박 권사"님도 이 문제는 어찌 못하시드라. 그냥 대세에 따르시드라. 그래서 과연 뭐가 문제일까 고민했다. 현 상황은 이러했다. 자산의 거의 모든 부분이 부동산에 '짱 박혀'있는 상황에서, 이미 서브프라임으로 구매한 부동산 대출금은 전세금으로 겨우 채워넣은 상태였다. 그런데, 부동산 거품이 꺼져가는 잠재적 위기를 '전세금'이 오르는 기회를 잡아, 안정적 이익으로 치환시키길 원한다. 집 주인은 기회만 생기면, 부동산을 실물자산화 시키려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실물자산의 사용은 어떤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