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청률이 만드는 신화 오랜기간 대한민국의 방송산업에서는 프로그램의 가치를 ‘시청률’로 평가하는 일이 당연하게 여겨져왔다. ‘시청률’은 동일한 시간에 텔레비전 수상기를 통하여 프로그램을 접한 사람의 수를 통계학적으로 예측한 숫자이다. 인터넷, 스마트폰 등 다양한 미디어가 등장한 오늘날에는 방송 콘텐츠의 소비 구조가 텔레비전 수상기를 통한 수용만으로는 한정하기가 어렵다. 같은 시간에 텔레비전에 앞에 앉아서 방송프로그램으로 수용하던 주체들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라는 지표는 방송프로그램의 가치를 결정하는 주요한 장치로 작동하고 있다. 새로운 프로그램이 등장하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관련보도는 신화의 생성과정을 절실히 보여준다. 관련보도는 스타 출연진과 유명감독의 정보를 제외하면, 대부분 거의 ‘시청률’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