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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뮤제

TEDxkonkuk을 참 즐겁게 마쳤습니다. 며칠 밤을 지새우고, 마지막 세션까지 열정을 불사렀던터라.. 지쳐서..ㅎㅎ 블로그에 글쓰기가 아주 늦었네요, 이거 쪼큼 쓰는 것도 일이라구ㅋ 결론적으로 학부의 끝자리 4개월간 준비했던 이번 테드엑스건국은 저에게 있어 대학생활 마지막, 아주 좋고 멋지고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행사를 진행하면서 보니.. 재미삼아 했던 일들이 서로 만나서 제 능력이 되어있었습니다. 고3 수능 끝나고 잠시 몸 담았던, 교회 찬양팀 음향 엔지니어의 경험.. 대학 4년간 접했던 수 많은 행사들과 재미삼아 만들던 영상들과 피티들.. 하나 하나씩은 내 미래를 어떤 식으로든 도움될 꺼 같지 않아보이던.. 그런 잉여의 기억들이 이번 무대를 준비하면서, 너무 멋진 사람들을 만나게 이끌었습니다. 청춘이라는 세월을 공유하며, 하나의 꿈을.. 더보기
키노트는 진정성, 신입생 강연회를 마치고.. #1 두번의 리허설, 그리고 고된 수정작업... 부담스러운 일들이었다. 6개월간의 트윗터 생활을 정립했고 4년간의 대학생활을 뒤돌아 보았다. 고딩시절 보던, 국사책을 꺼내 보았고 초딩시절 보던 포켓몬 백과사전을 찾아보았다. 그렇게 뒤로 뒤로 기억의 조각들을 모아, 메세지에 살을 입혀갔다. 100명의 11학번 신입생이 신청한 강연이었다. 레뮤제라는 강연동아리에 들어서, 맡은 세번째 강연이었다. "잉여는 당신을 해치지 않아요" 신입생들에게 대학생활의 조언을 해주는 무료강의라는 취지에 공감해서 강연에 임했다. 처음엔 얼마나 올까? 한 20명 올라나? 학과 과실에서 후배들한테 해주던 이야기를 그냥 키노트로 해보자... 그렇게 가볍게 준비했다. 그런데!! 온라인 커뮤니티 '건이네'와 건국대 트위터는 그 강연의 소식을.. 더보기
제2회 신입생강연회가 이틀남았다. 작년 5월 연세대 공통용에서의 키노트 스피치 이후에.. 쫌 더 크고 더 부담가는 무대를 만났다. 120여명의 신입생들 앞에서, 대중강연을 준비해야 한단다.. 지난주에 대충 준비해갔다가 "완전까였다" 리허설이라고 걍 갔다가, 여러가지 지적받았고.. 큰 자극이 되었다. 방금 2차 리허설을 끝내고 집에왔다. 처음부터 다시 이야기를 만들었고 잉여를 두려워 하지 말라 -> 스토리로 승부하라는 이야기를 전할 준비가 되고있다. 목요일 저녁이다. 쪼큼 두렵다. 건국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벌써 들썩인다고 한다.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자발적으로 뭔가 강연을 한다는 거 자체가 신선해서 그런가 너무 부담이다. 나는 마지막 순서라고 한다. 무섭다. 그런데 즐겁다. 이제 학부생활의 엔딩을 향해 달려보자. 여러 손길이 함께 모여서.. 더보기
요즘 집단지성, 협업의 위력을 느낀다. 테드엑스를 우리학교에서 개최해보자는 도전을 지속중이다. 무작정 홈페이지를 개설한 종석 형과 트위터 아이디를 만들어 버린 나.. 그러다 지식나눔 동아리 레뮤제를 만나고 어느덧 3개월이 흘렀다. 테드 엑스 건국의 라이센시를 만나게 되면서, 일은 무척 빨리 진행되었다. 트위터와 웹사이트로 관심있는 학우들이 모이고... 이젠 제법 규모있는 오거나이저 그룹이 되었다. 우리는 매주 화요일 저녁에 회의를 했고... 주제도 정해졌다. "도전하는 젊음, 그들을 응원한다." 지극히 평범하지만 식상해서 아무도 말하지 않는 중요한 이야기가 될 예정이다. 얼마전 3월 26일로 행사 날짜를 정했다. 또한 후보 연사 10명 중 3명의 섭외가 긍정적이게 진행중이다. 오늘 오전이면 어드민팀 코디렉터님으로부터 정확한 행사장소 공지가 올.. 더보기
2011 레뮤제 신입생 초청 강연회 홍보용 영상 '레뮤제'는 참 독특한 모임이다. 지식기부로 운영되는 지식나눔공동체이다. 이제 신학기가 되면 새로운 학생들에게도 그 가치를 나누고자 한다. 여러 레뮤지앙들이 벌써부터 준비 중이다. 나는 '레알대학생활'이라는 주제로 20분정도 발표할 예정이다. 그 전에 짬을 내어 온라인 홍보용 영상을 만들었다. 한글버전/영문버전이 있다. 아이패드 광고를 보고 삘꽃혀서 그대로 만들었다. 키노트로 시각화 했고, 프리미어로 오디오 싱크를 맞춰서 인코딩 했다. 짧고도 집중적인 작업. 간단한 작업이었지만 뭔가 산뜻한게 마음에 든다. 더보기
TEDxkonkuk 프로필을 채우면서... 한글이름/영문이름 : 오정택 / Oh Jungtaek 직책 : Evangelist / Media producer Bio : 앎과 삶의 경계에서 고민하는 청년. 갑과 을이 아닌, 대안의 공동체를 꿈꾸는 인간이고자 합니다. Communication science와 Culture content를 전공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과 문화에 적극적인 대학생입니다. 문화연구와 미디어 비평에 관심이 있고, 다음세대의 Media literacy를 돕는 통로가 되고 싶습니다. Nateon/Twitter/Facebook: spactra@nate.com / @Ozirrap / simulcreation@gmail.com Web(블로그, 미니홈피 주소): http://blog.naver.com/spactra (정택군의 생각나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