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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미디어팀이야기/우여곡절제작기

쓸고퀄 <군포크>를 만들면서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로컬푸드(건빵)만을 사용해 시간과 공을 들여 가까운 사람들(대대장)과 함께 나눈다는 킨포크의 정신에 정확하게 부합하지 않는가?" - 허핑턴포스트코리아@FB 대부분 그랬다. 웃자고 한 일은 지나고 보면 '있어보이는이름'으로 명명 되었다. 놈코어니, 킨포크니 그게 뭔감? 그저 흐리멍텅한 양놈들을 담은 책에, 군대를 갖다 붙이면 쓸고퀄의 미끄러짐이 재밌을꺼 같았을까나? 소박한데 고급진 분위기. 삶의 양태 중 일부를 수수한 색감과 정교한 구도로 시각화하면 킨포크의 인상과 비슷할꺼라 믿었다. 근데 그 인상의 주체라 군대라니. 고퀄인데 병맛인? 가볍게 피식웃고 공감하기에 역시나 좋았나보다. Hyungjin Jeff Kim 의 첫 연출작으론 아주 좋은 성과다. 디자인팀의 새로운 케미도 발견했.. 더보기
화제의 콘텐츠 <군포크> 단상 http://www.afplay.kr/1555 싸제 음식이 그리운 공군 장병을 위한 레시피Volume 2. Ramen Carbonara & Gundaeria Pane#초아가_반한_파스타 #빠네_반해버렸어요[GUNFORK] #2. 군대리아 빠네...Posted by 대한민국 공군(Republic Of Korea Air Force) on 2015년 7월 21일 화요일 "군대는 '결핍'의 공간이다. 먹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을 참아야 하는 때가 더 많다. 해당 콘텐츠를 만든 공군 홍보과 공감팀의 김형진 Hyungjin Jeff Kim 소위는 "군대는 사실 킨포크와 반대되는 성향의 공간이다. 군대와 킨포크를 결합한 '군대 요리 이야기'로 웃음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군포크의 마지막 장에는 이런 말이 .. 더보기
군대에 와서 처음 겪은 일 - 레밀리터리블 터지다. 레 밀리터리블.군대온지 얼마나 됬을까?겨우 임관하고 교육마치고 오자마자, 투입됬다.공군 미디어영상팀 영상제작담당이라는 직책을 맡자마자. 선배들과 맨날 야근했다. 레미제라블도 진주에서 극장에서 두번이나 보았지만 부대와서 또 봤다. 보고 또 보고 그리고 또.... 모든게 재밌었다. 촬영하고 너무 신났나보다.. 연습하고, 또 연습하고..겨우 녹음도 해냈다. 지미짚은 촬영일 수에 따라 비용이 든다.그래서 모든 동선을 최소화해서 반나절에 지미짚 부분을 집중 촬영했다. 촬영감독 방상병..역시 이 친군 대단하다. 또 심취하신 정다훈 중위..공군에 하나뿐인 디자인장교로 왔는데, 고딩때부터 자잘한 삐급무비를 만들던 취미가 있었단다..가끔 삘에 심취해서 팀원들을 걱정시키긴 해도 항상 유쾌한 정중위님은 참 밝아서 좋다^^ .. 더보기